
유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지난달 마지막 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틀 사이로 워싱턴으로 날아갔다. 유럽의 중심 국가 정상 2명이 같은 주에 워싱턴을 방문한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급박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와 발등에 불로 떨어진 미국의 유럽산 수입 철강 관세 부과를 막아야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열흘 뒤 이란 핵협정 탈퇴 결정에 이어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 기업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날벼락만 떨어졌다. 철강뿐 아니라 유럽산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추가 협박도 이어졌다.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손으로 이란 핵협상 폭탄을 내던지며 카메라 앞에서 열변을 토하는 만평이 실렸다. 만평 안에서 그 폭탄을 바라보는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유럽 정치인들을 만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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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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