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2007년 포항공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로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장을 지내면서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고향인 독일 드레스덴으로 돌아와 막스플랑크복잡계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도시 재건과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이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첨단 기술을 재빨리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추격자(follower)’ 전략 덕분이었다. 한국 기업은 해외 기술을 도입해 진일보시키면서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왔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이제는 한국도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가’의 나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또 다른 추격자에게 따라잡히고 말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혁신은 기술 개발의 근간이 되는 새로운 지식을 세계 최초로 창출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지식의 창출과 진보를 위해서는 기초과학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최고를 지향하는 수월성 중심의 연구에 대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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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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