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한반도 긴장 완화 움직임이 숨 가쁘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관련 뉴스를 쫓아가는 것도 현기증이 날 정도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다음 달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논의되고 있다. 이러다가 통일까지 논의된다고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 같다.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 같은 우여곡절도 있겠지만 지금의 분위기가 앞으로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다. 취임 1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80%를 넘나드는 지지를 받는 것도 이런 외교안보 분야의 성과 덕분일 것이다. 하지만 경제 분야로 눈을 돌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온 제조업은 위기 상황이다. 제조업 가동률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4월 수출은 18개월 만에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6개월 뒤 경기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는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일자리 사정은 재난 수준이다.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파는 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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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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