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우체국 옆. 삼삼오오 한 모금의 여유를 즐기는 회사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무심코 지나가다 회사원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흡연자1: “근래 보기 드문 발명품이야. 아침에 일어날 때 목도 안 아파.” 흡연자2: “팀장님. 저도 이참에 갈아타려는데 정말 덜 해로운 거 맞죠?” 흡연자3: “한 대 피우고 키스해도 애인이 모른답니다.” 1과 3의 손에는 전자담배가 들려 있었다. 아이코스,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을 전기로 쪄 피우는 제품이다. 지난해 5월 첫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억6300만 갑이 팔렸다. 지난해 한 달 평균 3억 갑씩 팔리던 일반 담배는 올해 3월 2억4400만 갑이 팔리는 등 감소 추세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 판매시장에서 10%에 육박한 데엔 애용자들의 ‘예찬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흡연 후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귀가 직전 피워도 아내나 아이들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는 식이다. ‘덜 해롭다’는 의견도 전자담배 예찬론의 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k3WwNl
via
자세히 읽기
May 18,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