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고도로 지능화된 ‘초연결 사회’를 맞아 새로운 게임 규칙이 등장하고 기존 산업을 와해시키는 혁신 기업들에 의해 우리가 여태까지 알던 상식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2월 지능정보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산업, 사회 분야별로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담은 ‘인간 중심 지능정보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인문학자로서 안타까운 것은 이 비전 어디에도 인문학과의 융합 관련 내용이 없다는 사실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연구용역 사업을 발주하면서 해외 주요 국가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정책을 앞다퉈 벤치마킹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과 인문사회과학과의 융합·연계에는 너무 무관심하다. 새로운 과학기술의 바탕에 집단지성과 창의성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현재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앞선 미국, 독일, 일본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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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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