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이롭다. 한국갤럽의 5월 말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76%다. 노태우 대통령 이래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구도 70%를 넘은 이가 없다. 나라 밖을 봐도 지지율이 80%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외하면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율은 대부분 40% 언저리다. 세계 정상들의 낮은 지지율은 2008년 금융위기 극복 이후 호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대개 경기가 좋을 때 대통령의 지지율은 높게 나온다. 하지만 2000년 닷컴 붐 이후 최대 호경기를 맞은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로 역대 대통령들의 같은 재임 시기 평균인 57%를 한참 밑돈다. 미국보다 경기가 좋은 독일 총리 지지율도 50%대로 한창 때보다 20% 떨어졌다. 경제 개혁 중인 프랑스 대통령과 일자리가 남아도는 일본 총리도 낮은 지지율이 고민이다. 외신은 실용적인 경제 성과보다 기성 체제를 부정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포퓰리즘의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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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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