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까지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한 근무평가(근평)를 통보 받는다. 한 해 4월과 10월, 각각 한 번씩 받는 근평에 공무원들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승진이나 보직이 여기에 달렸다. 올 10월 평가부터는 달라지는 게 있다. 수·우·양으로만 공지되던 평가가 더 세분한 점수로 발표된다. 전체 석차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같은 등급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누가 나보다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음알음 알게 될 확률이 높다. 수·우·양으로 평정을 알려준 것도 불과 3, 4년 전 일이니 공직사회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바람’이 거센 셈이다. 평가철만 되면 6급 이하 직원과 이들을 평가하는 과장, 국장 간에 갈등도 생긴다. “정말 일을 못 해서 낮은 점수를 줬는데, 부하는 내가 자기를 이유 없이 미워한다고 소문을 내더라”라고 한탄하는 상사도 있다. 반면 “제일 민원 많고, 성과 나기 어려운 팀에 배치됐어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런 팀에서는 근평을 잘 받을 수가 없다”며 억울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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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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