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승사자’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셀프 후원’과 외유성 해외출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석이 나오자 버티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마침내 돌을 던졌습니다. 2일 취임 이후 16일 사의 표명까지 저승사자의 보름천하입니다. 그는 문제가 터지자 사과보다는 “사실과 다르다”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죄송하지만 불법은 아니다”는 주장을 줄곧 펼쳤습니다. 청와대는 ‘너희는 깨끗하냐’는 식의 관행과 반(反)개혁세력의 음모론까지 흘리며 선관위에 공을 넘겼습니다. 결국 선관위 판단에 따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대로 17일 그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정서적으로 더 큰 파장과 함께 글로벌 뉴스로 부각된 것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입니다. 조 전무는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어리석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시 사과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제보들이 이어지고 대한항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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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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