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미국과 싸우는 게 아니라 중국과 싸우고 있다.” 지난해 말 북한을 방문했던 한 중국인 학자는 북한 관계자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다. 대북 제재에 동참해 뺨을 때린 ‘형님’ 중국에 대한 ‘동생’ 북한의 불신은 이처럼 극에 달했다. 그랬던 북-중 관계가 불과 수개월 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방중을 계기로 극적으로 회복될 줄 중국도 몰랐을 것이다. 이참에 중국은 북한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목소리를 높인다. 샤리핑(夏立平) 상하이 퉁지(同濟)대 국제공공사무연구원장은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김정은의 중요한 카드”라고 말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전에 김정은은 중국에 반드시 와야 했다. 중국은 남북, 북-미 회담에서 김정은의 중요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라는 ‘대국’이 뒤에 버티고 있어야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안전 보장을 얻어낼 수 있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에게 특별히 바라는 건 ‘중국 배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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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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