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는 중요합니다. 스파이나 바람둥이한테만 필요한 조치가 아닙니다.”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 도·감청 문건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요원이 문서를 폭로하기 위해 접근한 저널리스트에게 보안을 유독 강조하면서 했던 말이다. 스노든은 대화 내용을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암호화 기능에 있어 세계 최고 보안등급 메신저인 ‘시그널’로 대화하면서 기자들과 접촉해 정보기관의 추격을 따돌렸다. 스노든이 얘기한 직업 외에 한국에선 정치인을 추가해도 될 것 같다.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텔레그램’을 사용한다는 말이 나왔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도 ‘텔레그램’을 사용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은 청와대 내부자와 텔레그램보다도 보안 등급이 낮은 ‘바이버’를 사용한 사실이 최근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시그널은 다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지금도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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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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