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에 있어 작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그 내용과 방향을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민족사에 새로운 전기가 될 그 무엇이 있을 것이란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상황이 그렇다. 체제 유지를 위한 핵개발이 경제적 고립을 불렀고, 이것이 다시 체제를 위협하는 수준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밖으로부터의 압박에다 안으로부터의 위험이 더해진 셈, 이로 인해 북한은 전쟁이든 평화든 남북관계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기대와 함께 걱정이 밀려온다. 우리가 이 변화를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좋은 쪽으로의 변화, 즉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쪽으로의 변화만 해도 그렇다. 당장 필요한 재정 문제는 어떻게 하며,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하나. 더 나아가 국가 운영 체계는? 하나하나 이해관계와 신념이 걸린 문제들이다. 사안마다 누구는 얻고 누구는 잃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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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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