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우리로 치면 정주영, 김우중급이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나라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점도 같다. 다르다면 정주영 김우중은 직접 정치에 뛰어들려 했지만, 마쓰시타는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래서 세운 것이 정치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마쓰시타정경숙이다. 마쓰시타는 일본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자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정경숙의 선발기준을 보면 알 수 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젊은이들이 내는 입학원서는 자신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에 관한 3000자 분량의 자기소개서가 전부다. 이를 토대로 면접을 통해서만 선발한다. 면접의 핵심 포인트는 운(運), 애교(愛嬌), 잔심(殘心) 세 가지다. 운이 좋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마쓰시타는 살아생전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차피 잘될 것이라는 여유를 갖고 있고, 그런 여유는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고 말했다. 긍정적 마음가짐이다. 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JZa9ck
via
자세히 읽기
April 20,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