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9월 국내 누리꾼 사이에 ‘사이버 망명’ 사태가 일어났다.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신설한 검찰이 세월호 집회와 관련해 정진우 전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그룹대화 내용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다. 독일에 서버가 있어 한국 사정당국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데다 보안도 뛰어난 메신저인 텔레그램에 한 달여 만에 한국인 10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도 텔레그램의 ‘비밀대화 기능’을 이용해 김 씨와 대화해왔다. 비밀대화 기능을 쓰면 본인이 보낸 메시지를 1초∼1주일 등 시간을 정해 상대방의 대화방에서 자동 삭제할 수 있다. 비밀대화 도중 화면을 캡처하면 대화방에 ‘∼님이 화면을 캡처했습니다’란 문구가 뜬다. 비밀대화방의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능은 당연히 없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개인이나 정치인, 범죄단체까지 텔레그램을 애용해온 이유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브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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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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