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하루 몇 ‘시간’ 일하는 게 적당할까. 우리보다 노동생산성이 2배 가까운 독일에서는 최근 금속노조 IG메탈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지부와 경영자 단체가 현행 주당 35시간에서 ‘28시간 유연근무제’를 2년간 시범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임금삭감을 감수하며 자유로운 근로시간을 선택한 것이다. 더욱 부러운 것은 이러한 합의가 생산성에 자신감을 둔 제조업 부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국회가 최대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을 통과시켰고, 3년 후인 2021년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된다. 적정 근로시간에 대한 논의는 인간의 ‘일과 삶’의 영역에서 시간과 공간의 주권에 대한 줄곧 있어온 뿌리 깊은 이슈 중 하나이고,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은 마치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하는 식으로 이어져온 뜨거운 논쟁 이슈이기도 하다. 최근 생산성본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제조업분야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3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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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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