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빠른 변화와 함께 정치인들의 깜짝 놀랄 만한 사회적 이슈가 돌아 심심할 틈이 없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사건 사고가 터져도 이것보다 훨씬 큰 사건이 일어나서 이전 사건을 가린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늘 반복된다. 물론 이것은 한국에서만 생기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에서는 이런 속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분명 빠를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런 나라에서 다문화가정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관심은 언제쯤 조금이나마 높아질까. 필자는 원래 다문화가정 주부가 아니라 국비 장학생으로 한국에 유학을 왔다가 남편과 만나 결혼한 뒤 상상하지도 못했던 삶을 살고 있다. 당시 양가 어른들은 국제결혼이 힘들 것이라고 말씀했는데, 나와 남편은 당사자들이 서로 좋아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결혼한 뒤 당사자들만 서로 좋아한다고 해서 결혼생활과 삶의 질이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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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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