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미투(#MeToo) 운동이 한창이다. 혹자는 미투 운동의 본질이 정치적 유망주를 죽이도록 기획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은 개인의 묵고 묵은 비위에 대한 고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반인들은 강간과 같은 중범죄는 포악한 흉악범들만 저지를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최근 피해자들이 발고한 성비위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다. 노벨상 수상자로 거론되던 원로시인, 연극계의 큰선생, 거장 만화가, 인기 절정의 중년 연예인 등, 지금까지 우리가 익숙했던 가해자의 프로필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는 저명인사들이다. 심지어 차기 대통령 후보감인 도지사에까지 이르게 되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강간범죄의 가장 많은 수는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에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위가 높은 사람이 본인의 위력을 이용해 힘없는 수하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사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강간범죄자들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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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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