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학교에 입학한 민주(만 7세)는 새로 사귄 친구 은지와 놀이터에서 놀기로 했다. 은지는 민주와 같은 반으로 급식실에 갈 때도, 모둠활동을 할 때도 항상 같이 다닌다. 은지와 함께 놀이터에 들어서자 이미 한 무리의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은지를 보더니 반갑게 불렀다. 은지의 어린이집 친구들이라고 했다. 은지는 환하게 웃으면서 그 아이들에게 뛰어가 버렸다. 민주는 울상이 되어서 엄마를 쳐다보았다. 아이들의 인간관계에서 부모가 유념해야 할 기본이 세 가지 있다. 첫째, 어릴수록 인간관계는 확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 내가 A와 친한데, A가 다른 아이하고도 친하면 내가 다른 아이하고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확장이다. 이 지점에서 중요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 언제나 친구는 독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지만,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나 또한 인간관계가 넓어진다고 해서 그 친구와의 관계가 변질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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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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