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시작하자’와 ‘다시 시작하자’ 두 구절 모두가 앞으로 잘해보자는 뜻을 갖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뉘앙스는 약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자는 지금까지의 것들을 지우고 새로이 무언가를 만들어 가자는 뉘앙스가 강하다. 후자는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통해 다시 한번 해보자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새바람이 불고 있는 것에 필자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지우려는 일에 방점을 두는 것 같고, 새로 나가야 할 목표나 방향 제시는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다소 불안해 보인다. 필자는 지금 진행되는 적폐청산은 ‘다시 시작하자’라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적폐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반성을 통해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쪽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겪은 두 개의 장면이 오버랩된다. 지난 정부와 새 정부에서 정치가 너무 많은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saaZym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06,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