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이난(海南)섬은 1949년 10월 1일 신중국 수립 이후까지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군대가 대만으로 철수하지 않고 버티다 이듬해 5월 1일 ‘해방’됐다. 1988년 광둥(廣東)성에서 독립해 22번째 성(省)이 되면서 섬 전체가 경제특구로 지정돼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제주도의 약 18배 크기인 하이난섬은 아열대 기후와 해변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동양의 하와이’를 내세우며 제주도와는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2002년부터 이곳에서 중국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을 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중국 기업 ‘포산 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4∼6월) 섬 남쪽 해변에 100억 위안(약 1조738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워터파크, 쇼핑가, 공연장 등이 들어선 초호화 ‘아틀란티스 싼야 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이다.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도 섬 북서쪽 해변 인공섬에 호텔과 테마파크, 쇼핑몰, 회의장 등으로 구성된 ‘오션 플라워 섬’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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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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