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준다는 카페가 문을 열어 찾아가 본 적이 있다. 투명 유리 부스 안에 로봇 팔과 커피 머신이 설치돼 있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니 6개의 관절을 가진 미쓰비시 로봇 팔이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꺼내줬다. 겉보기에 로봇 역할은 잔을 옮기는 것뿐, 상상한 것처럼 로봇이 원두를 갈고 주전자를 들지는 않았다. 코슬라 벤처, 피터 틸 등 쟁쟁한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이 단순해 보이는 이 카페(카페X)에 500만 달러(약 54억 원)를 투자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창업자 헨리 후에 따르면 이 로봇은 바리스타의 일 대부분을 차지하는 ‘컵 운반’을 도맡아 커피를 1시간에 최대 120잔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커피를 사마실 때 더 이상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노 라인(no-line) 경제’를 실현했다. 실제로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파네라’는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고, 주방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면서 고객의 평균 대기시간을 8분에서 1분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BHeIr3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07,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