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주로 캠핑 애호가들이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집마다 한두 개씩은 있었던 탕파(湯婆). 양철통이나 고무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고 끌어안으면 한겨울에도 몇 시간 정도는 ‘할머니(婆)’ 품처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얼마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TV중계 화면에 벤치에 앉은 한 선수가 탕파를 얼굴에 대고 몸을 녹이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야외에서는 탕파 대신 주머니 난로를 썼다. 연료를 태워 열을 내는 라이터 모양 난로는 곧 핫팩으로 대체됐다. 과거에는 금속 단추를 꺾어 열을 내는 액체 형태가 많았지만 지금은 가루형 핫팩이 대세다. 값싸고 간편한 데다 발열 지속 효과도 좋아 한겨울 산과 낚시터는 물론 병영에서도 필수품이다. 쓰임새도 다양하다. 발이나 등에 붙이기도 하고 조끼에 넣어 입기도 한다. 핫팩은 철가루가 산화할 때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한번 산화된 재료는 다시 쓸 수 없어 일회용이라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미국 선수단이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을 첨단 발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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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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