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첫 골을 넣었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14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의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의 식당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골을 축하하는 50여 명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앞에 앉은 중년 일본 여성은 “축하한다”며 기자에게 막걸리 건배를 제의했다. 한일 공동 응원을 주최한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자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함성이 잦아들기 무섭게 일본팀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일본, 일본, 파이팅!” 이번엔 문화원 관계자와 기자가 축하할 차례였다. 일본, 대한민국, 코리아를 함께 연호했고 추첨과 환호성이 이어졌다. 기자가 일본인 참석자에게 “어느 나라를 응원하느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리나라 일본과 좋아하는 한국 둘 다요. 승부를 떠나 멋진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참석한 일본인들은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등 이른바 ‘한국팬’들. 중년 여성이 대부분인데 그중에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단기 서울유학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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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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