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에 의지해 장례식장을 찾은 백발의 어르신들이 많았다. 원비디, 영비천 등 히트상품을 출시하며 일양약품을 일으킨 주인공이지만 96년의 삶을 마감하는 마지막 길을 배웅한 건 평범한 지인들이었다. 일양약품 소속으로 씨름계를 뒤흔들었던 방송인 강호동 씨가 그나마 눈에 띄는 유명 인사였다. 저 멀리 스웨덴에서도 90대 고령 창업주가 정 명예회장과 같은 날 별세했다. 세계적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향년 92세로 고향인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동시대를 사는 동안 서로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지만 삶의 궤적은 많은 부분 닮아 있었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사업에 눈을 뜬 두 사람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지금의 기업을 일궈냈다. 회사가 커진 만큼 주름이 깊어졌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청년사업가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1999년 77세에 명예회장이 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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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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