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 요령을 구체화한 국민학교 신교육의 최고지침서.’ 1953년 ‘전과지도서’라는 제목으로 출발한 ‘동아전과’의 당시 광고 문구다. 1956년 ‘표준전과’가 나오면서 전과 양강 시대가 열렸다. 말 그대로 전 과목을 한 권에 담은 전과(全科)는 처음 나올 때부터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고등학생들의 책상은 ‘수학의 정석’(1966년)과 ‘해법수학’, ‘성문영어’(1967년)와 ‘맨투맨영어’가 나누어 점했다. 정석과 성문이 우세인 가운데 국어는 ‘한샘국어’가 독주했다. 평준화 지역에서 실시되던 연합고사, 즉 고입선발고사 대비에는 ‘…년간 총정리’가 인기였다. 예컨대 ‘17년간 총정리’라면 그 전 17년 동안 출제된 기출 문제를 정리한 것이다. 그 시절 대입 예비고사 및 학력고사 수석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지 교과서만으로 공부한 건 아니라는 것. 기초를 충실하게 다지며 참고서를 봤다는 뜻이다. 학교가 있으면 교과서가 있고 시험이 있으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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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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