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개잎갈나무는 ‘잎을 갈지 않는 나무’를 뜻한다. 개살구에서 보듯이 식물 이름의 ‘개’는 ‘가짜’를 의미한다. 개잎갈나무는 우리나라 식물의 한글화 작업에 따라 최근 붙여진 이름이다. 개잎갈나무라는 이름 이전에는 영어 이름인 ‘히말라야시더’를 주로 사용했다. 히말라야시더는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시더’라는 뜻이다. 시더는 삼나무와 삼나무와 비슷한 각종 침엽수를 말한다. 그래서 개잎갈나무를 ‘히말라야삼나무’로 부른다. 히말라야는 ‘눈’을 의미하는 ‘히’와 ‘산’을 의미하는 ‘말라야’의 합성어다. 중국, 북한에서는 이 나무를 ‘눈 소나무’, 즉 ‘설송(雪松)’이라고 부른다. 개잎갈나무의 한자는 백향목(柏香木)이다. 한글 ‘성경’에는 백향목으로 번역했다. 2005년 2월 레바논 라피크 하리리 총리가 암살된 뒤 시민혁명이 성공하자 언론에서 이 혁명을 ‘백향목혁명’이라고 불렀다. 레바논의 개잎갈나무는 ‘레바논시더’라 부른다. 레바논은 국기의 문양에서 보듯이 개잎갈나무를 ‘신목(神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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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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