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가 화냈다면 B가 잘못한 거지….” 당신 주변을 돌아보라. 오랜 친구나 직장 동료 가운데 A 같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착하다고 소문난 A. 그래서 누가 A와 다퉜거나 A를 화나게 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 게 되는….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선 그 A가 대통령 자신 아닌가 싶다. 문 대통령의 착한 성품은 정평이 나 있다. 바로 이런 성품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를 ‘정치가 전혀 안 맞는 사람’으로 봤다. 그런 품성을 극적으로 보여준 때가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이었다. 백원우 현 대통령민정비서관이 분향하는 이명박(MB) 당시 대통령에게 “사죄하라. 어디서 분향을 해. 정치적인 살인이다”라고 고함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갔다. 국민장의위원회 운영위원장이었던 문 대통령은 영결식이 끝난 뒤 MB에게 “결례가 됐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회고록 ‘운명’에서 “노 대통령의 죽음은 정치적 타살이나 진배없었다”고 썼다. 심정적으로는 백 비서관과 마찬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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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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