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초유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은 결국 몇몇 의료진에 의한 병원 내 감염 문제로 정리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사건을 한 의료기관의 문제로 국한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사건의 해결책은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먼저 그동안 병원에서 관행적으로 해온 의료 행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 미숙아에게 주입하는 종합영양수액(TPN), 스모프리피드(지질영양주사제) 등은 병원 약제부의 약사가 멸균 공간인 ‘클린벤치’에서 조제하거나 소분(小分)한 뒤 포장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많은 병원은 약사 부족을 이유로 간호사가 영양주사제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조제하는 작업을 관행적으로 해 왔다. 대부분 간호사들이 100mL 병 속에 들어 있는 스모프리피드를 직접 주사기로 10∼20mL씩 빼내 미숙아들에게 투여한다. 해당 제약사가 스모프리피드의 최소 용량을 100mL만 생산하기 때문이다. 주사기로 빼내는 과정에서 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은 용량의 제품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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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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