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신문사 잡지사 등을 법적으로 대표하여 출판물을 발행하는 이를 발행인이라고 한다. 1908년 신문관에서 발행한 최초의 근대 잡지 ‘소년’의 발행인은 최남선의 형 최창선이었다. 신문관은 1907년 당시 17세의 최남선이 일본에서 인쇄 설비를 가지고 와서 설립했지만 공식적으론 최창선이 우리 근대 잡지 최초의 발행인이다. 한국잡지협회 제정 ‘잡지의 날’인 11월 1일은 ‘소년’의 창간일이다. 발행인 개념은 출판물이 이윤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법적 권리와 책임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커진 근대 이후의 산물이다. 20세기 초까지 인쇄소를 겸하는 출판사가 많았기 때문에, 발행인은 인쇄소·출판사 대표를 뜻했다. 1884년 3월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민간 출판사 광인사(廣印社)는 첫 책으로 한문 도서 ‘충효경집주합벽(忠孝經集註合璧)’을 펴냈지만 발행인 사항은 불분명하다. 여러 사람이 합작 투자하여 설립했기 때문이다. 1947년 국사원에서 펴낸 ‘백범일지’의 발행인·편집자는 백범 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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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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