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득표율(33%)로 다수를 차지한 독일 집권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합은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SPD)과 22일부터 대연정 본협상을 벌인다. 총선 이후 4개월이 넘도록 연립 정부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1월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과 이른바 ‘자메이카 연립정부(각 당 상징색이 검정 노랑 녹색으로 자메이카 국기와 비슷)’ 협상이 결렬된 후 SPD에 손을 내밀었다. 2005년 SPD 소속 게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1998∼2005년)에게 승리한 뒤 집권한 메르켈 총리는 그동안 그리스 부채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유럽 분열의 원심력이 커지는 속에서 유럽 통합의 핵심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지난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왔다. 그의 리더십 향배는 독일 국내 정세와 유럽 통합, 나아가 세계 자유무역 체제에도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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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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