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정신은 다리를 놓는 것이지 결코 벽을 쌓는 것이 아니다.” 20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2층 기자회견장. 왼쪽에 김일국 북한 체육상, 오른쪽에 도종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두고 카메라 앞에 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표정은 감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엔트리 확대는 상대팀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예외적인 상황인데도 IOC가 더 적극적이었다. “경기당 최소한 북한 선수 5명은 넣어야 단일팀 아니냐”며 한국을 압박할 정도였다. 한국 여론은 “남한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건 정치가 스포츠에 개입하는, 올림픽 정신 위배”라며 반발하지만 IOC는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조화로운 인류 개발이라는 올림픽 가치에 맞다”고 설명한다. 정치가 분열시킨 남과 북을 스포츠가 하나로 묶었다고 믿는 분위기였다. 유럽 언론들도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여를 우려보다는 기대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한창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해 안전을 이유로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DzzZUb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24,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