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도 일종의 기호품이 된 것일까. 영국의 청정 공기 판매업체 ‘이더’가 내놓은 상품 목록을 보면 웨일스, 요크셔, 도싯 같은 원산지(?)가 당당히 표시돼 있다. 과연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가격은 한 병(580mL)당 80파운드(약 11만8600원)로 모두 동일하다. ▷이 회사가 ‘에어파밍(air farming)’으로 이름 붙인 대기포집 방법은 단순하다. 먼저, 높은 산과 깊은 계곡 등을 찾아가 곤충 채집망처럼 생긴 기구로 새벽 공기를 모은다. 그런 다음 평범한 밀폐용기같이 보이는 유리병에다 그 공기를 담으면 끝. 완제품은 주로 중국에 수출한다. 지난해 한국에서도 지리산의 청정 공기를 캔에 포장하는 공장이 준공됐다. 한 통에 1만5000원. 해발 800m 출입통제구역의 신선한 공기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 들어 중국발(發)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의 습격이 계속되면서 대기환경 예보를 체크하는 것이 한국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눈도 따갑고 목도 따갑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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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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