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조선족 기업인 L 씨는 김일성대 박사 출신의 북한통이다. 10여 년간 북한을 꾸준히 드나들었고 지난해에만 7차례 평양을 다녀왔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발사한 11월 말에도 평양에 있었다. 지난달 학술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은 그에게서 평양의 최근 상황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먹고 마시는 상품 가격에 큰 변동이 없고, 입고 쓰는 물품이 줄지 않아 인민생활에선 대북제재를 실감할 수 없었다”고 했다. 3배 이상 치솟던 휘발유 값은 제재가 심화된 11월 들어 오히려 떨어졌고, 쌀 고기 계란 채소류 등도 안정된 가격에 거래됐다. 장마당엔 인파가 넘쳐났고 허용시간도 2시간 늘었다. 북측은 “가공식품은 100% 자체 해결했다”고 자부했는데 실제로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부분 북한산이었다.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들의 소비가 늘면서 경기가 활성화하고 질 좋은 제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고 한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서비스산업의 활기였다. 줄지어 들어선 새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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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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