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시작되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근처 대형서점에 들러 새 다이어리를 산다. 올해도 그랬다. 휴대전화의 메모장도 있지만 종이에 직접 쓰는 느낌이 좋아서다. 하지만 새해 계획을 세우지는 않는다. 언젠가 매년 똑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걸 깨달은 뒤부터다. 해가 바뀌었다는 건 지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느낄 수 있다. 앞다투어 자신의 새해 결심을 올리기 때문이다. 한 친구는 준비하던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친구도 있었다. 자신의 결심을 주변에 널리 알려야 조금이라도 더 실천할 수 있으리라는 게 친구들의 생각이었다. 새해 계획 못지않게 SNS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계획 잘 지키는 법’이다. 해마다 지키지 못할 계획을 반복해서 세우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세 이상 남녀 2403명을 설문한 결과 84.2%가 매년 반복하는 ‘단골 새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0명에 3명꼴(34.4%)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Fd1EIy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08,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