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거리를 찾던 멧돼지 한 마리가 마을 어귀를 어슬렁거렸다. 밭 주변 작은 상자에 녀석의 시선이 고정된 순간, 상자에서 튀어나온 섬광과 고음에 화들짝 놀라 달아났다. 지난해 말 KT가 강원 평창군 의야지 마을에 설치한 멧돼지퇴치기 폐쇄회로(CC) TV에 최근 잡힌 장면이다. 접근하는 물체를 영상과 레이저로 분석해 멧돼지 여부를 판단하고 소리와 빛, 냄새로 쫓아내는 이 장치는 5세대(5G)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2025년 848조 원 거대시장 평창 겨울올림픽은 세계 첫 5G 올림픽이다. 카메라 100대로 찍은 영상을 동시에 받아 360도 돌려보는 피겨스케이팅 화면은 현재의 4G(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가 아니면 구현할 수 없다. 올림픽 사업권자인 KT는 삼성전자, 에릭손, 노키아, 퀄컴, 인텔과 함께 ‘평창 5G 규격’을 만들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통상 70개월 걸리는 규격 기술 개발을 올림픽에 맞춰 35개월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 5G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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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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