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면 한국에선 역대급 ‘쇼통’(쇼+대통령)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주 신년 기자회견, 그리고 지지자들이 만들었다는 지하철 광고 말이다. 대통령이 질문할 기자를 고르는 장면은 야당은 물론 해외에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대통령 지하철 광고는 청와대가 관여한 것은 아니라지만 헌정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과 무관치 않은 일이다. ‘쇼통’이란 게 낯설어서 그렇지 나쁜 건 아니다. 대중정치는 얼마나 밖으로 잘 드러내느냐의 싸움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만나 “(문 대통령이) 쇼는 기가 막히게 한다”고 했고, MB가 “그것도 능력”이라고 한 것은 “우리는 왜 이런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는 보수세력의 한숨을 대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은 ‘쇼통’의 완전체인가. 천만에. 퇴임 직전까지 60%대의 지지율을 유지한 21세기 최고의 ‘쇼통’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다. 수년간 오바마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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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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