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참에 앞으로도 쭉 안 했으면 좋겠네.” 결국 무산됐다. 지상파방송 연말행사인 ‘KBS 연예대상’ 얘기다. 1987년 시작했으니, 나름 30년 역사를 지녔건만. 끝내 장기 파업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의외로 반응은 잘됐단 분위기다. 위 인터넷 댓글은 양반이다. ‘연기대상 가요대상도 폐지해라’, ‘추억의 영화나 틀어 달라’. 공들인 제작진 노력도 무심하게. 방송가 시상식은 언젠가부터 천덕꾸러기가 됐다. 좋은 연기, 훌륭한 무대를 상찬하자는 자리가 어쩌다 이런 대접을. 한 드라마 PD는 “누워서 침 뱉기지만 방송국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며 “여러 차례 지적받았던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아 시청자가 실망한 것 같다”고 한탄했다. 뭐가 문제였을까. 첫째, 상의 지나친 ‘남발’이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리스트를 살펴보자. 연기상이 부문별로 특별기획 연속극 미니시리즈 3가지나 된다. 또 이걸 각각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 황금연기상으로 나눠 놓았다. 다른 방송사도 거기서 거기다. KBS는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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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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