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희는 제천 동명초등학교 3학년 강나연, 5학년 김문주입니다. 얼마 전 기부 포비아라고 적힌 기사를 봤습니다. 지금은 기부포비아가 아니라 기부폭염이 와야 합니다. 기부폭염이 오려면 시작을 해야 되니 하나하나 사랑과 관심을 선물해 드리며….”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삐뚤빼뚤한 글씨의 손 편지가 도착했다. 충북 제천의 초등생 2명이 과학전람회에서 수상해 받은 장학금 40만 원과 함께 보내온 것. 어린이들은 “기부금이 슬프거나 불편한 이웃에게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부포비아와 운율을 맞춘 기부폭염이라는 단어가 의젓하다. ▷올해 말 기부폭염은커녕 기부한파가 모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29일까지 65.2도에 머물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 목표액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올해 목표는 3994억 원이다. 작년과 재작년 이맘때 70도 가까이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진화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협동은 유전자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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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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