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송이만 한 함박눈이 어깨에 살포시 내린 12월 어느 날. 학교 신문활용교육(NIE) 숙제 때문에 신문을 보며 올해 뉴스를 정리하던 초등학생 김동아 군은 눈물을 흘렸다. 지면에는 온통 우울한 소식뿐이다. 미워하고 싸우고 부수고…. “어른들의 세상은 왜 이렇게 회색빛일까.” 밖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이 세상의 비극과 대조를 이뤘다. 한 해를 우울한 기분으로 마무리할 수 없던 동아는 뉴스를 바꿔 보기로 했다. 2017년의 절망 대신 2018년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뉴스 만들기. 마음 한편 ‘호프(hope) 요정’을 불러내 마법의 주문을 외쳤다. “‘2017 비극의 7대 뉴스’를 핑크빛으로 다시 써줘!” ○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영국 정부가 화재로 집을 잃은 런던 그렌펠타워 320가구에 무상으로 집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그렌펠 이재민들은 형편이 어려운 이민자와 저소득층이 대부분으로 화재 뒤 모텔 등을 전전해 왔다. 이재민 자녀들에게는 학비도 지원된다. 지난해 6월 14일 발생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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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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