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로 29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불에 잘 타는 내부 마감재료, 감리 지적을 따르지 않은 건물주의 태만, 소방 당국의 늑장구조 등 원인이 속속 밝혀지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초기에 화재를 키운 원인을 뿌리 뽑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화재가 대형 참사가 된 원인 중 하나는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였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많이 알려진 것만 해도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9년 서울 봉천동 주택가에서 불이 났다. 골목길 불법 주차 때문에 소방차가 제때 진입하지 못하여 여섯 가구가 전소했다.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가 화재 때도 역시 불법 주차된 자동차가 소방차를 가로막았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었을 때는 이미 건물이 상당히 연소되어 구조가 약해진 상태였다. 그 바람에 건물이 무너져 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국회에는 불법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통행을 방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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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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