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 스트레스가 심한 한 젊은 엄마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공부 잘했던 언니, 존재만으로도 귀했던 남동생에게 밀려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서러운 기억들이었다. 하지만 친정 엄마가 기억하는 그녀의 어린 시절은 달랐다. 다른 자녀와 마찬가지로 엄마의 사랑이 가득한 일화뿐이었다. 친정 엄마가 말한 일화들을 전하자, 그녀는 기억하지 못했다. 기억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이라도 친정 엄마가 말하듯 핑크빛은 아니었다. 아무 의미 없는 회색빛이었다. 친정 엄마에게 그녀가 아직도 서러워하는 어린 시절의 일화들을 전했다. 친정 엄마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은 그렇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왜 이렇게 기억이 다른 걸까? 우리의 기억은 원래 주관적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한다. 한 연구자는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싸움 상황을 연출한 후, 10명에게 그 상황을 지켜보도록 했다. 어느 방향에서나 똑같이 볼 수 있도록 했으나, 싸움이 끝난 후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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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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