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류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 석류는 안석류(安石榴)에서 유래했다. 안석류는 지금의 이란에 존재했던 파르티아 왕국을 의미하는 ‘안식국(安息國)의 석류’라는 뜻이다. 석류는 중국 한나라 무제 때 장건이 포도 및 호두와 함께 수입한 나무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까지 석류를 안석류라 불렀다. 당나라 단성식의 ‘유양잡조(酉陽雜俎)’에는 석류를 ‘단약(丹若)’이라 불렀다. 단약은 석류 열매가 익은 모습을 표현한 이름이다. 중국에서 석류를 ‘해석류(海石榴)’ 혹은 ‘해류(海榴)’ 등 ‘해’자를 붙여 부르는 것은 중국 원산이 아닐 경우에 사용하는 관례 때문이다.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석류를 단 것, 신 것, 쓴 것 등 3종류를 언급하고 있다. 석류의 특징 중 하나는 열매다. 중국 북위 양현지의 ‘낙양가람기’에는 중국 최초의 사찰인 백마사 부도 앞 석류를 소개하고 있다. 도림(도林)이라 불리는 이 석류에는 무게가 7근에 이르는 열매가 달렸다. 궁녀들은 이곳의 석류 열매를 구해 고향으로 보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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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5,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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