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가 적폐로 몰렸다. 안 지사는 서울의 한 초청 강연에서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견을 제기할 권리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가 비난 댓글 세례를 받았다. 그 일이 있은 후 안 지사는 “현 정부 정책에 할 얘기가 있다면 집에 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하겠다”며 물러섰다. 권력의 서클 내에서조차도 바른말 혹은 다른 의견을 밝히는 게 쉽지 않다. 지지자들뿐 아니라 권력자 스스로도 비판에 이성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통령 중 성격 좋기로 유명했던 레이건 전 대통령은 보좌관 3인방 중 한 명이 쓴소리를 하자 열쇠꾸러미를 그에게 던져버렸다. 섹스 스캔들로 유명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언론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미국의 고고학자가 남미에서 여자 미라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보다가 “키스라도 해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 미라”라고 말을 뱉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던 공보비서가 지금은 그런 발언이 위험하다고 지적하자 클린턴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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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9,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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