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 도살자(Dragon Slayer)’라는 별명을 가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에게서 외교관적 레토릭(수사·修辭)을 듣기 어렵다. 강경하고 직설적이다. 북한에는 “전쟁이 나면 정권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 의지를 따른 것”이라고 언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직설적인 화법은 외교 경험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그런 헤일리 대사가 명확해야 할 부분에선 오히려 여운을 남겼다. 미국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에 대해 6일(현지 시간) “더 생각해볼 문제”라고 한 것.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여겨지던 그의 발언이어서 파문은 컸다. 도핑 스캔들로 인한 러시아의 출전금지 직후 개인 자격 출전 허용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던 평창의 분위기는 다시 한 번 롤러코스터를 탔다. ▷결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파문 진화에 나섰다. 헤일리 대사가 1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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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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