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연말을 맞아 송년회, 직장 단합대회 등으로 회식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로 인해 과음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지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우리처럼 함께 모여 먹고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겠지만, 서양에도 회식에 얽힌 재미있는 사례는 꽤 있다. 우리 역사에서 회식의 달인(?)을 꼽으라면 단연코 이순신 장군이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장군은 주로 사기 진작, 소통, 외빈 접대의 세 가지를 위해 회식을 했다. ‘전라, 충청, 경상의 모든 수군에게 술 1080항아리를 먹이고, 나도 군사들과 같이 앉아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노 젓는 격군 794명을 술로 격려하는 등 크고 작은 부대 단위의 회식을 많이 했다. 이 모두 어려운 여건에서 싸우는 부하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부하들과 이야기하며 함께 술을 마시고 활쏘기를 하였다’는 기록은 아주 많이 나온다. 멀리서 고생하는 부하들이 오면 그냥 돌려보내지 않고 꼭 술잔을 기울이며 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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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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