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흥국생명의 경기 2세트는 비디오 판독이 승부를 갈랐다. 현대건설은 2세트 후반 접전 상황에서 요청한 비디오 판독 2차례로 2점을 획득하며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번번이 꺾어 버렸다. 흥국생명이 얻은 점수 2점이 취소되면서 가져온 점수이기에 실질적으로는 4점이나 마찬가지였다. 공교롭게도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21로 따냈다. 만약 비디오 판독 제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한 세트였다. 사람 눈의 성능은 눈 밝은 동물과 비교하면 보잘것없다. 시력검사표의 가장 작은 숫자나 기호를 판별할 수 있는 시력이 2.0인데, 이를 기준으로 타조는 무려 25.0, 매 9.0, 독수리와 갈매기는 5.0이라고 한다. 인간의 시야는 180도에 불과하지만 말은 거의 360도에 가깝다. 말은 목덜미 뒤쪽 5도 정도만 볼 수 없다고 한다. 사람의 눈이 말처럼 머리의 옆면에 위치했다면 심판 뒤에서 일어나는 반칙도 대부분 적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배드민턴 셔틀콕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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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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