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대학교처럼 고등학생도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실제 현장에는 혼란과 갈등만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미국과 영국의 고등학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 이 제도의 운영이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의 필수과목이 기본적으로 영어와 수학 영역에만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필수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탐구과목 2과목 등 모두 6과목이다. 현실적으로 수능 필수과목 때문에 일반고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이 쉽지 않다. 둘째, 미국 뉴욕 최고의 공립학교인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는 학생이 3297명이지만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도와주는 학습 컨설턴트 교사는 무려 17명이다. 우리나라는 각 고교에 많아야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1명 수준이다. 우리 현실에서 고교학점제 추진이 불가능한 다른 이유도 있다. 고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A70DTs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06,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