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2018시즌 초반 국내 여자프로농구의 과격한 몸싸움은 핸드볼을 연상케 했다. 손으로 잡아채고 팔뚝으로 밀치기는 기본이었다. 스크린플레이(상대 팀 수비수를 몸으로 막아 노마크 슛 찬스를 만드는 것)는 아이스하키의 보디체크를 방불케 했다. 심지어 팔꿈치까지 사용돼 부상자가 속출했다. 농구가 어느 정도의 몸싸움은 허용되는 종목이라지만 예년과 달리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 그런데 웬만해선 파울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 몸싸움에 관대한 국제농구연맹(FIBA) 룰에 적응해 국제경기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시즌부터 어지간한 신체 접촉은 묵인하기로 해서란다. 그 취지에 공감한다손 치더라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준비 부족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FIBA가 용인하는 몸싸움은 ‘몸통 싸움’이다. 손이나 팔을 사용한 파울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게다가 ‘신체 접촉에 대한 관대한 기준’이 불명확하다 보니 심판에 따라 파울 콜은 들쭉날쭉했다. 어찌 보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zyk424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27,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