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지데 vs 멋지대 서울은 정말 멋지데. 서울은 정말 멋지대. 두 문장 모두 올바른 표기다. ‘서울은 정말 멋지대’가 올바른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 맞춤법 원리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대’는 ‘-다고 해’의 준말이다. ‘ㅐ’를 표시해 원말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개별적인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곤란하다. 첫째는 ‘멋지대’만 맞고 ‘멋지데’라는 표기는 틀렸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 가지의 앎이 또 다른 앎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둘째는 ‘멋지대’와 관련된 다른 말들과의 관계를 무시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더 쉬운 두 번째 문제부터 풀어보자. ‘-다고 해’의 준말이 ‘-대’라는 것은 짝을 이루는 말들도 같은 규칙을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짝을 이루는 문장을 만들어 ‘-다고 해 → 대’의 규칙을 적용해 보자. 관계를 읽어 앎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서울은 정말 멋지다고 해 -> 멋지대 서울은 정말 멋지냐고 해 -&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BSGam5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27,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