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중국 선전(深圳)은 공유 비즈니스 모델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실험장이다. 자전거가 대표적이다. 휴대전화 앱으로 이용 가능한 자전거를 주변에서 검색해 찾고, 이용 후 원하는 곳에 내려 바로 그 자리에 두면 자동결제까지 끝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이용자가 필요한 시간에 손만 뻗으면 되는 곳에 어느 기업이 깨끗한 자전거를 가져다 놓는가가 비즈니스 경쟁의 생사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 공유 기업들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그리고 첨단의 물류 시스템으로 무장한 채 밤새워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간다. 4차 산업혁명 그 자체다. 물론 문제도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다. 자전거 도난으로 인한 손실을 견디다 못해 파산한 기업도 있고, 심지어 사람들이 자기만 아는 곳에 숨겨 놓고 사실상 전용으로 쓰는 황당한 일도 많다. 실제로 출퇴근 시간에 역 부근을 지나갈 때 도시 미관이 문제가 될 정도로 어지럽게 자전거들이 엉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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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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