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퀄컴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왕서방 같은 회사다.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분야 원천기술을 가진 퀄컴은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면서, 제품 매출의 5%가량의 특허료도 챙긴다. 스마트폰이 팔리면 팔릴수록 퀄컴이 챙기는 특허료도 늘어난다. ▷퀄컴은 특허권 사용 계약을 맺을 때 “칩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식으로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퀄컴의 이런 관행에 각국 경쟁당국이 잇달아 제동을 걸고 있다. 한국이 1조3000억 원, 중국이 60억8800만 위안(약 1조220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와중에 매출 3위인 퀄컴을 4위 브로드컴이 1000억 달러(약 112조 원)에 인수를 타진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퀄컴의 위기 상황을 고려하면 성사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산업은 그야말로 격랑을 타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반도체기업 NXP를 47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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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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